데 헤아 “강해진 맨유, 우승할 수 있다”
입력 : 2016.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데 헤아(25)가 리그 우승을 확신했다. 그가 믿는 우승 근거는 강해진 팀 전력이다.

데 헤아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유로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나는 맨유가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2015/2016시즌 19승 9무 10패 승점 66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됐다.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었고 루이스 판 할의 경질로 이어졌다. 잉글랜드 FA컵 우승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이에 맨유는 팀을 재건할 인물을 물색했고 ‘스페셜 원’ 무리뉴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의 합류는 맨유 팬들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기쁜 소식이었다. 데 헤아도 그중 하나였다.

그는 “맨유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나뿐 아니라 선수들도 함께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무리뉴의 합류와 함께 맨유의 영입 행보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이들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릭 베일리, 헨리크 미키타리안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포지션 별로 준척급 선수들을 하나씩 영입한 셈. 데 헤아의 말처럼 맨유의 전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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