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지친 펩...“콤파니, 꾸준함이 필요해”
입력 : 2016.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45)가 뱅상 콤파니(30)의 늦은 복귀에 지친 반응이다. 기량은 인정하지만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

과르디올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과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콤파니는 그뿐 아니라 맨시티에게도 힘든 시간이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복귀 시기가 아니라 얼마나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느냐다”라고 말했다.

콤파니는 세계 최고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그는 두 시즌 동안 잔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이탈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신임 감독이 우려하는 부분도 일리가 있다.

현재 콤파니는 종아리와 허벅지에 이상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2017시즌 계획을 짜고 있지만 콤파니의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차질이 생기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과르디올라가 최소 한 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콤파니의 좁아지는 입지를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는 반드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콤파니가 꾸준하게 훈련,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성립되는 이야기다”라며 그의 건강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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