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신입생' 놀리토, ''펩과 함께하고 싶어 바르사 거절''
입력 : 2016.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놀리토(29)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결합을 위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놀리토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1군에서 함께하기 위해 맨시티로 이적했다고 밝혔다”라며 놀리토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 시즌까지 셀타 비고에서 맹활약했던 놀리토는 바르사와 맨시티의 구애를 동시에 받았다. 이에 그는 이적료 1,380만 파운드(약 206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행을 선택했다. 놀리토가 맨시티로 이적한 결정적인 이유는 이번 시즌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 때문.

놀리토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했던 놀리토는 2010/2011시즌 당시 바르사 감독이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무대에 데뷔를 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놀리토는 그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빠졌다. 놀리토는 “나는 바르사 시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아주 좋았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 중 하나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맨시티라는 팀이 매력적이었다. 맨시티는 훌륭한 계획도 갖고 있으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강팀이다. 나는 이 구단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현 소속팀에 입단한 각오를 전했다.

또한 놀리토는 “내 생각에 내가 이곳에서 내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라며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맨시티의 일원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다. 나는 이 결정이 정말 기쁘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맨시티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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