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플러스] 이과인 합류, 역대 '최다 이적료' 베스트 11
입력 : 2016.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이 나폴리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과인의 이적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막대한 이적료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과인의 이적료는 7,530만 파운드(약 1,122억원)였다.

이과인의 이적료는 세리에 A를 넘어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한다. 이과인 이적 직전까지 네이마르가 7,370만 파운드(약 1,098억원)로 3위를 지키고 있었다. 현재 이적료 1위는 8,530만 파운드(약 1,271억원)를 기록한 가레스 베일이다.

이로 인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7일 역대 최다 이적료 베스트 11을 꾸렸다. 화려한 이적료만큼 선정된 선수들도 쟁쟁했다. 감독과 선수의 만남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속팀 감독 지네딘 지단과 함께 포함됐다.

골키퍼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잔루이지 부폰이 여전히 골키퍼 부문 최다 이적료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폰은 지난 2001년 이적료 3,260만 파운드(약 485억원)에 AC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지급된 3,260만 파운드는 현재까지도 경신되지 않고 있다.

▲ 英 스카이스포츠 선정, 역대 최다 이적료 베스트 11

GK – 잔루이지 부폰 (3,260만 파운드-485억원)

DF – 다비드 루이스(4,000만 파운드-596억원), 리오 퍼디난드(2,910만 파운드-433억원), 루크 쇼(2,800만 파운드-417억원), 릴리앙 튀랑(2,200만 파운드-327억)

MF – 가레스 베일(8,530만 파운드-1,271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000만 파운드-1,192억), 네이마르(7,370만 파운드-1,098억), 하메스 로드리게스(6,300만 파운드-938억), 지네딘 지단(4,720만 파운드-703억)

FW- 곤살로 이과인(7,530만 파운드-1,122억)

* 포지션별 금액 정렬

그래픽=박대성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