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팬의 ‘메시 영입’ 질문, 펩의 대답은?
입력 : 2016.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신임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옛 제자’ 리오넬 메시 영입 질문에 답변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에 살고 있는 꼬마팬 브레이든과 만났다. 브레이든은 7살의 어린 나이지만 맨시티의 열정적인 팬이었다. 이를 인지한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와의 만남을 추진한 것.

만남의 장소는 택시였다. 과르디올라는 브레이든에게 “안녕, 반가워”라며 인사를 건넸다. 브레이든은 과르디올라 등장에 깜짝 놀라며 “진짜 과르디올라 맞아요?”라며 되물었다. 과르디올라가 “맞다”라고 답하자, “과르디올라! 맙소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과르디올라와 브레이든의 대화는 계속됐다. 브레이든은 “맨시티에 과르디올라가 있으니 세상에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 수 있겠죠? 많은 우승컵들은 어떻게 할 꺼예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대화는 선수로 넘어갔다. 이후 브레이든이 과르디올라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그는 “메시랑 가까운 친구잖아요. 메시에게 맨시티에서 뛰어보자고 말하는건 어때요? 좋은 일이 될꺼예요”라고 말했다.

브레이든의 질문에 과르디올라는 “메시? 온다면 엄청 좋을꺼야 그렇지? 그러나 쉬운일은 아닐꺼야”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브레이든도 “네, 제 생각에도 어려울꺼 같네요”라며 과르디올라의 대답에 호응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올여름 추가 선수 영입을 예고했다. 그는 브레이든에게 “기다려봐. 더 멋진 선수들이 올꺼야”라며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사진=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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