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LG인' 허프, KBO 첫 승리.. ''아직 배우는 단계''
입력 : 2016.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미친야구] LG 트윈스의 새로운 용병 투수 데이비드 허프(31)가 첫 승리를 거뒀다.

그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서 롯데 타선을 7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저지했다. 긴 이닝을 소화했지만 96개의 투구만 하는 '경제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 날 최고 구속은 포심 패스트볼 152km/h. 여러 변화구를 사용하며 상대 타선에 혼란을 줬다.

경기가 끝나고 그는 "투수 코치와 박재욱이 함께한 비디오 미팅 덕이다. 아직 배우는 단계다. 미국 타자들과 달리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낮은 공을 던지고 공격적인 자세로 임해서 얻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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