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보아텡, 7번째 팀은 라스 팔마스?
입력 : 2016.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AC밀란서 방출된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 이적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이다. 이적이 확정된다면 라스 팔마스는 보아텡의 커리어 7번째 팀이 된다.

스페인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라스 팔마스는 밀란을 떠난 보아텡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독일 헤르타 베를린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보아텡은 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대까지 진출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토트넘을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포츠머스, 밀란, 제노아, 샬케까지 여러 팀을 거쳤다. 특히 밀란에서의 활약은 괜찮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샬케에서 방출되는 시점 전후로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위기를 겪었다. 지난 1월 밀란과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리그 선발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부진했고 결국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새로운 팀을 찾던 보아텡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스페인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보아텡과 라스 팔마스의 미겔 앙헬 라미레스 회장이 접촉을 하고 있고, 이번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 팔마스는 경험 많은 보아텡이 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라스 팔마스는 이번 여름 마우리시오 레모스, 헤르더 로페스, 미첼을 영입해 수비라인을 강화했고, 마르코 리바야를 데려와 전방과 공격 2선 자원을 보강했다. 보아텡이 영입된다면 라스 팔마스의 이번 시즌 5번째 영입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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