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펩 과르디올라(45) 감독과 토마스 투헬(42)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가 아닌 중국에서 다시 만났다.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는 28일 20시 30분(한국시간)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중국에서 격돌한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했던 과르디올라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투헬은 지략 대결로 축구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로 거취를 옮기며 둘이 맞대결할 기회는 적어졌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조우했다. 맨시티는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0-1로 패를 끊고 반등을 일구려한다. ICC가 이벤트 경기라 비중은 낮지만 언제든 연패는 좋지 않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맨유전 4-1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이들은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난적 맨유를 대파했고 맨시티를 상대로 ICC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카바예로, 클리시, 애더라비오요, 콜라로프, 델프, 페르난두, 페르난지뉴, 진첸코, 오타멘디, 이헤아나초, 나바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도르트문트는 뷔르키, 긴터, 소크라티스, 바르트라, 슈멜처, 로데, 사힌, 모르, 라이트너, 뎀벨레, 라모스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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