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맨시티 친선전 제외… 이유는 과체중
입력 : 2016.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9)가 친선전에서 제외된 이유는 과체중이었다.

나스리는 지난 28일 도르트문트와의 친선전에서 교체 출전까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리가 도착할 당시 살이 조금 더 쪘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며 몸 관리 소홀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부상당했고, 이번에는 피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경기장에서 좋은 몸 상태로 서기를 원한다”라며 체중 조절에 신경 써 주기를 당부했다.

펩은 맨시티 부임 이후 선수들의 과체중 방지를 강조했고, 라커룸에서 피자 취식을 금지 하는 등 먹거리에도 신경 썼다.

나스리에게 경고는 신호탄이다. 펩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경기력뿐만 아니라 몸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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