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기븐, 아일랜드 대표팀 은퇴 선언
입력 : 2016.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일랜드 골문을 오랫동안 지켰던 골키퍼 셰이 기븐(40, 스토크 시티)이 아일랜드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현지시각) 기븐의 아일랜드 대표팀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기븐은 현재까지 A매치 134경기에 출전했고, 1996년 A매치에 데뷔한 이후 20년 동안 아일랜드 골문을 책임졌다. 이후 2002 월드컵 16강, 유로 2012 본선에 출전했다.

기븐은 자신의 은퇴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그는 “모든 소년들의 꿈은 지역 팀에서 뛰는 것이고, 더 나아가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다. 나는 아일랜드 유니폼을 입고 134경기 동안 뛴 자체로 행운아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나는 가족, 친구, 많은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를 원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대표팀에서 성과는 없었다”라며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기븐은 소속팀 스토크 시티에서 남은 선수 시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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