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플러스] 무리뉴 살생부에 적힌 '전력 외 9인'
입력 : 2016.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전력 외 선수 9명을 정리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선수 9명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살생부에 오른 9명은 이적이나 임대 형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눈에 띄는 선수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아드낭 야누자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에 입성했지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야누자이도 지난 시즌 등번호 11번 값을 못 한 채 부진에 빠졌다.

유망주도 대거 정리될 예정이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한 윌 킨,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도 대상이었다. 지난 5월 맨유와 2020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캐머런 보스윅-잭슨도 전력 외로 평가됐다.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임대 형식으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크다.

원인은 1군 선수단의 최소화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1군 선수단을 24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1군 선수단이 33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분명 적은 수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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