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해설위원, ''손흥민-권창훈-석현준 삼각편대 주목''
입력 : 2016.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태영 SBS 축구 특별해설위원이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설 신태용호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김태영 해설위원은 리우 올림픽에 출격할 신태용호에 대해 “현지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2년 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기후와 시차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거울 삼아 컨디션 조절만 잘 하면 어린 선수들이고 목표 의식이 분명하기 때문에 예상 외의 선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리고 “신태용호는 아기자기하게 공격하는 부분이 강하고, 세트피스에도 강점이 있다. 특히 손흥민, 권창훈, 석현준 등 삼각편대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에 집중하면 더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리우 올림픽 축구의 관전포인트도 제시했다.

8강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물론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 다만, 첫 번째 경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 첫 단추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며 피지전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 인만큼 첫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승리를 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이 생겨 분위기를 탈 수 있다"며 첫 경기의 부담감을 떨칠 것을 주문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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