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유니폼, 7일만에 '1,120억' 판매고
입력 : 2016.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 판매량이 일주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즐라탄 유니폼 판매로 일주일만에 9,000만 유로(약 1,1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라고 알렸다. 2016/2017시즌 맨유 유니폼이 한 벌당 105유로(약 13만원)임을 고려했을 때, 7일만에 88만개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막대한 유니폼 수입은 폴 포그바 이적료와 연결됐다. 맨유가 올여름 포그바 영입에 제시할 금액은 1억 2천만 유로(약 1,493억원)다. 만약 포그바 영입에 성공한다면, 역대 이적료 1위를 경신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적료 1위는 가레스 베일의 1억 100만유로(약 1,265억원)다.

그러나 맨유는 즐라탄 유니폼 판매 수입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 실제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월드’도 “즐라탄이 맨유에 9,000만 유로의 유니폼 판매 수익을 안겼다. 넉넉해진 수입으로 포그바 이적이 수월해질 전망이다”라고 알렸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