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차기 독일 대표팀 주장 '유력' <獨 빌트>
입력 : 2016.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독일 대표팀 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차기 주장으로 마누엘 노이어(30, 바이에른 뮌헨)가 급부상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30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DFB)가 차기 주장 후보 2명을 거론했다. 주인공은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주장직을 경험한 노이어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다”라고 알렸다.

노이어와 보아텡은 지난 유로 2016에서 뛰어난 수비로 독일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독일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노이어는 8강전까지 주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로 인해 유력한 차기 주장으로 노이어가 거론되고 있다. ‘빌트’는 후보 2명을 보도하면서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월드클래스 기량을 유지하면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선수를 원한다”라며 유력 후보로 노이어를 지목했다.

독일 팬들도 ‘주장’ 노이어를 원하고 있다. 지난 3월 현지에서 실시한 투표에 따르면 총 41,094명 중 25%가 차기 대표팀 주장으로 노이어를 점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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