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마르셀루,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다”
입력 : 2016.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네딘 지단(43)이 마르셀루(28)는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이라며 칭찬했다.

레알은 3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앤 아버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서 3-2로 승리하며 프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들은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1-3으로 패하며 다소 침체한 분위기 속에 있었다. 프리시즌 경기가 비중이 작기는 하나 언제든지 연패는 좋지 않기 때문에 첼시전 승리를 다짐했고 마르셀루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마르셀루는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세계 최고 선수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나는 마르셀루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라며 제자를 극찬했다.

레알은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없는 상태서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전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이 없지만 지단 감독이 마음 놓고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믿을맨’ 마르셀루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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