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된 '주장' 루니 ''왕년의 맨유 느낌 물씬''
입력 : 2016.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30)가 주제 무리뉴 체제의 성공을 자신했다. 루니는 맨유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맨유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루니는 1일 영국 ‘BBC'를 통해 “현재 리그 내에서 맨유의 위치는 좋은 편이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대형 스타들을 영입하며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영입도 가까워져 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 맨유에 합류해, 전성기를 구가했던 루니는 팀이 예전과 같은 파워를 보여주길 바라고 있는 듯 했다. 루니는 “(많은 선수들이 합류한 시점에서) 선수들은 예전의 맨유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 기뻐했다.


실제로 맨유는 루니, 이브라히모비치, 마이클 캐릭 등 베테랑 선수들 뿐만 아니라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등 유망한 선수들까지 보유해 신구 조화가 잘 어우러진 상태다. 기량, 경험 모두 갖추면서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루니 역시 최근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마르시알, 래쉬포드 등을 발견한 것도 큰 수확이었다”라며 앞으로 맨유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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