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푸시 “즐라탄 위주로 전술 운용한다”
입력 : 2016.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주제 무리뉴(53)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위해 고민하고 있다.

무리뉴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이제 예전처럼 활발하게 뛸 수 없다. 그의 나이는 이제 적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여전히 날카롭다.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술을 즐라탄 위주로 짜야 한다”라며 향후 전술 포인트를 암시했다.

맨유는 8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6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즐라탄은 후반 38분 극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첫 공식 경기였고 만점 활약이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설명은 틀리지 않다. 즐라탄은 예년만 한 기동력과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환상적인 볼 트래핑과 탁월한 결정력은 건재하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의 무기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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