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몸놀림' 이청용, WBA전 평점 7점 기록
입력 : 2016.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영국 매체로부터 평점 7점을 부여 받았다.

이청용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WBA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5분간 활약한 이청용은 경기 내내 팰리스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영리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팰리스 공격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이날 81%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도 있었다. 후반 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소유한 뒤 자하에게 킬러 패스를 내준 것. 그러나 자하의 최종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청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안드로스 타운센드(7.6), 마일 예디낙(7.1), 제이슨 펀천(7.1)에 이어 팀내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프리시즌 기간 꾸준히 기회를 잡으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팰리스는 후반 29분 살로몬 론돈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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