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주급 랭킹 'TOP 10'...1위~3위 맨유 '싹쓸이'
입력 : 2016.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누굴까.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EPL내 가장 높은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 ‘10인’을 공개했다.

1위는 단연 폴 포그바(23)였다. 포그바는 지난 9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EPL)로 이적했다. 높은 이적료에 걸맞은 주급까지 수령하고 있다. 이 매채가 밝힌 포그바의 주급은 29만 파운드(4억 2,600만원)로 EPL 내 최고 수준이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따로 있다. 바로 포그바를 포함한 또 다른 두 명의 맨유 선수가 상위 2, 3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포그바에 이은 EPL내 두 번째 고액 주급 수령자는 웨인 루니(31)이며 3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였다. 루니는 26만 파운드(3억 8,200만원), 즐라탄은 25만 파운드(3억 6,700만원)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위 세 선수의 급료만해도 맨유는 일주일에 약 80만 파운드(11억 7,600만원)를 소비하는 셈이다. 거대 스폰서들과의 계약 등을 기반으로 한 맨유의 자금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 EPL 주급 랭킹 ‘TOP 10’

1위 폴 포그바(이하 맨유)
£290,000 / 계약기간 2021년까지

2위 웨인 루니
£260,000 / 계약기간 2019년까지

3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50,000 / 계약기간 2017년까지

4위 세르히오 아구에로(이하 맨시티)
£240,000 / 계약기간 2019년까지(재계약 논의중)

5위 야야 투레
£240,000 / 계약기간 2017년까지

6위 에당 아자르(첼시)
£220,000 / 계약기간 2020년까지

7위 다비드 실바(맨시티)
£200,000 / 계약기간 2019년까지

8위 메수트 외질(아스널)
£190,000 / 계약기간 2018년까지(재계약 논의중)

9위 다비드 데 헤아(맨유)
£185,000 / 계약기간 2019년까지

10위 라힘 스털링(맨시티)
£180,000 / 계약기간 2020년까지

이 밖에도 주목할 만한 요소는 바로 타 구단 선수들의 비율로 알 수 있는 맨체스터 지역의 ‘위엄’이다. 외질과 아자르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선수는 모두 맨체스터를 연고하는 두 구단(맨유,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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