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자신의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를 통해 자신의 올타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지네딘 지단 등 축구계에서 이름 날렸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호나우두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4-4-2였다. 공격은 호나우두와 펠레가 이끌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98경기에 출전해 64골을 쏘아 올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해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중원은 디에고 마라도나, 안드레아 피를로, 지네딘 지단, 리오넬 메시로 구성됐다. 마라도나와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과거와 현재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의 활약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현재 메시와 함께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수비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카푸가 뽑혔다. 이들 모두 과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다. 골키퍼는 38살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방력을 과시하고 있는 잔루이지 부폰이 선정됐다.

▲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 선정, 역대 베스트 11



GK – 잔루이지 부폰

DF –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카푸

MF – 디에고 마라도나, 안드레아 피를로, 지네딘 지단, 리오넬 메시

FW – 호나우두, 펠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