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강해졌어''... 펩의 칭찬은 스털링도 춤추게 한다
입력 : 2016.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또다시 라힘 스털링(21)을 치켜세웠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은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4,900만 파운드(약 865억 원)란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하고도, 경기력이나 스탯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에서의 부진으로 비판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프리시즌을 통해 예열한 스털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에 연이어 선발 출장하고 있다. 평가도 대체로 좋은 편.

과르디올라 감독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24일(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그는 "스털링이 정신적으로 상당히 강해졌다. 또, 축구에 온 집중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이고 있는 모습은 맨시티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시즌 개막 후 맨시티가 치른 공식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오는 25일(한국 시각)에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해 대회 본선행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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