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레스터, 챔스에서도 모든 팀 위협할 수 있어''
입력 : 2016.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 레스터 시티를 향해 커다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알라바는 25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스터는 위대한 선수들이 있는 위대한 클럽이다. 그들은 엄청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이 했던 일을 다시 재현할 수 있다"면서 "레스터는 이제 많은 팀들의 적이 됐다. 모두가 레스터의 능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쟁쟁한 팀들이 모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변을 일으키키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알라바의 생각은 달랐다. "레스터는 위협적인 팀이다. 좋은 팀이 아니라면 우승을 하지 못한다. 운이 좋아 결승에서 이길 수도 있지만 그들이 보여준 한 시즌의 행보는 운이 아니었다. 누구도 레스터의 스토리를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놀라운 업적을 이뤄냈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충분히 성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레스터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CSKA 모스크바, 벤피카와 함께 톱시드에 속해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들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과연 레스터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적지 않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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