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슈바인슈타이거 출전, 상당히 어렵다”
입력 : 2016.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올여름 무리뉴의 계획에서 제외돼 2군으로 내려갔다.

무리뉴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출전은 상당히 어렵다. 물론 ‘불가능하다’라고 말하진 않겠다. 선수단 구성을 봤을 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선수들의 활약상이었다. 현재 폴 포그바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무리뉴 체제서 맹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실제 무리뉴는 포그바에게 “경이로운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도 무리뉴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리뉴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는 올여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슈바인슈타이거 본인은 “언제나 뛸 준비가 돼 있다. 맨유가 유럽에서 마지막 구단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 대신 유스 선수를 기용할 계획도 밝혔다. 무리뉴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린 유스 선수들이 있다. 지금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와 계약 관계에 있기에 자세한 대답은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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