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래쉬포드, 지금은 U-21서 뛰는 것이 낫다''
입력 : 2016.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사령탑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18)가 잉글랜드 U-21 대표팀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래쉬포드는 U-21 대표팀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U-21 대표팀에 소집할 명단을 공개했고, 그중 래쉬포드의 이름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지난 유로 2016에 A대표팀으로 뽑혀 기대를 크게 받았으나 새로 부임한 잉글랜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래쉬포드는 U-21서 출전 감각을 늘려야 한다”고 말한 앨러다이스 감독은 자신의 말을 실행으로 옮겼다.

이 소식을 들은 래쉬포드 소속팀 수장 무리뉴 감독은 “나는 단 1분을 출전하든 아예 경기에 나서지 않든 벤치에 앉아 해리 케인(23, 토트넘 홋스퍼)이나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 뒤에서 그들의 경험을 배우는 것도 좋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또한 나는 래쉬포드가 사우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아 U-21서 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래쉬포드는 어리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다”라며 “우리는 공격수를 단 한 명만 샀다. 만약 래쉬포드를 믿지 않았으면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이 더 있었을 것이다”라며 래쉬포드를 향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재 래쉬포드는 팀 내 2순위 공격수지만, 18세인 그는 환상적이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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