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산체스 1골 1도움’ 아스널, 왓포드 원정서 3-1 승…시즌 첫 승
입력 : 2016.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아스널이 왓포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산체스를 필두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완승,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에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1무 1패로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던 아스널로서는 소중한 첫 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분위기는 주도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제골 소식을 전했다. 전반 8분 산체스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솔라가 성공시키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전방에 위치한 산체스와 월컷, 체임벌린 등 발 빠른 선수들을 중심으로 왓포드의 수비진을 공략했고 전반 39분 윌컷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산체스의 왼발 슈팅이 재차 번리의 골문을 가르며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에는 추가골을 득점했던 산체스가 올린 크로스를 외질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성공. 스코어를 3-0으로 벌려놓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왓포드는 공격 강화를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고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1분 페레이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왼쪽 하단으로 들어가며 만회골을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왓포드에게 더 이상의 만회골을 허용되지 않았고 아스널 역시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경기는 3-1의 스코어 그대로 유지되며 아스널의 시즌 첫 승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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