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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한양대 이건희-타쿠마, '6골 폭발'의 도화선

기사입력 : 2017.02.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한양대가 첫 경기부터 화력을 폭발했다. 6골을 작렬하며 흥을 돋웠다.

한양대는 12일 경남 통영 일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안동과학대를 6-1로 꺾었다. 이건희가 해트트릭을 뽐냈고, 타쿠마는 4도움으로 빛을 냈다.

한양대는 골키퍼로 문광석을 택했다. 양진모-김석진-장진혁-신진하 포백에 차오연-이동희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놨다. 2선 공격진 신현익-타쿠마-권정현과 최전방 공격수 이건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반 페이스가 압도적이었던 건 아니다. 상대의 줄기찬 도전에 움찔하기도 했다. 이는 전반 37분 나온 선제골로 눌렀다. 타쿠마의 도움을 받은 신현익이 드롭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에는 권정현이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차 넣어 2-0 리드를 선사했다.

몸을 푼 한양대가 본격적으로 화력을 발산했다. 후반 12분, 후반 30분, 후반 35분 이건희가 연속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8분에는 이건희 대신 교체 투입된 김현중이 한 골 더 보탰다. 타쿠마는 이건희의 2골 및 김현중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공격 전반을 장악했다.

신입생 이건희는 정통 스트라이커로 보인고의 전국 평정을 이끈 주인공. 대학 무대 데뷔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 출신 타쿠마는 지난해 한국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 해를 보낸 뒤 올해는 한 칸 앞 공격형 미드필더로 검증을 받고자 한다.

올 시즌 한양대를 바라보는 시선엔 우려가 섞여 있었다. 김현욱(제주 유나이티드), 윤용호(수원 삼성), 임찬울(강원 FC) 등이 한꺼번에 프로로 향한 것. 하지만 기존 멤버에 신입생의 조화가 맞물리며 또 다른 색깔을 냈다. 정재권 감독은 "이건희, 타쿠마 외에도 지켜볼 만한 선수가 많다"며 치켜세웠다. 최정호 코치는 "첫 게임이라 긴장한 선수들이 있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는 14일 한중대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일찌감치 조 1위로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 확정을 노린다.

사진=한양대 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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