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손흥민과 함께라면 큰 힘 얻어”
입력 : 2017.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의 핵인 델레 알리(21)가 환상의 단짝이 된 손흥민(25) 칭찬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알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쏘니(손흥민 애칭)는 요즘 물 올랐다. 그런 선수가 있으면 팀 전체가 큰 힘을 얻는다”라고 손흥민은 높게 치켜 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 절정의 활약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왓포드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4-0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날 맹활약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고,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쌓은 최다골 기록(단일 시즌 19골)에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놓쳤다. 알리는 “해트트릭 실패가 아쉽겠지만, 환상적인 두 골을 넣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을 거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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