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회장, ''여전히 코스타 영입에 총력'' 선언
입력 : 2017.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 톈진 콴잔이 여전히 디에고 코스타(28, 첼시)를 원하고 있다. 톈진은 막대한 주급으로 코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사이먼 존슨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톈진 회장 슈우 유이 회장 발언을 옮겼다. 슈우 유이 회장은 “우리는 여전히 코스타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인정받은 공격수다. 특히 2016/2017시즌 전반기에 날카로운 골 감각으로 첼시의 리그 선두 질주에 크게 공헌했다. 현재 리그 30경기 17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최근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첼시는 인내심을 잃었고 코스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1월 중국 클럽의 관심이 코스타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 2017년 코스타의 득점 기록은 리그 13경기 3골에 불과하다.

이적설이 불거지자 톈진이 팔을 걷어 붙였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중국 클럽은 코스타에게 주급 65만 파운드(약 9억 5천만 원)를 준비하고 있다. 톈진 회장까지 코스타 영입을 직접 언급해 그저 떠도는 루머가 아님을 밝혔다.

코스타가 첼시를 떠난다면 알바로 모라타, 로멜로 루카쿠 등이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 복귀를 여름 이적 시장 목표 1순위로 설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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