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이은미 결승골' 수원시설, 이천대교 꺾고 2연승 질주
입력 : 2017.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엄준호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홈에서 이천대교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수원시설은 2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3라운드 대교와의 홈경기서 1-0 승리를 했다. 후반 이은미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꽂아 2연승에 앞장섰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시즌 초반 상위권 안착을 향한 추가 승점이 절실했다. 전반전은 아주 팽팽했다.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대교는 전반 8분 썬데이의 문전 앞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전반 27분 수원시설 김진영의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위협적이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득점 없이 후반에 들어섰고 후반 4분 김진영이 다시 한 번 완벽한 찬스를 무산시켰다. 달라붙은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선제골은 후반 13분 터졌다. 이은미가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 골을 작렬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으로 향했다.

대교는 이은혜, 박은선, 이은지를 차례로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데 실패했고, 홈팀 수원시설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사진=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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