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광주] 김태완 감독, “꾸준한 경기력 유지 중요”
입력 : 2017.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주] 한재현 기자=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승리에도 더 발전된 팀을 위한 욕심을 드러냈다.

상주는 23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탈출은 물론 광주전 4연패 징크스도 깼다. 순위도 5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태완 감독은 “광주전 4연패로 승리가 필요했고, 승리 의지가 있었기에 결과를 얻어냈다. 광주가 중원 플레이를 생략하고ㅡ 송승민에게 때려주는 점에서 수비적으로 나가다 보니 내용은 아쉽지만, 결과는 만족한다”라고 승리를 즐겼다.

상주는 이날 경기에서 장점인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했다. 승리뿐 만 아니라 뒷심이 강한 광주를 경계하기 위함이다.

이날 경기 승리는 상주의 약점인 수비 불안을 극복하고 버티는 힘을 갖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김태완 감독은 “위에서 수비도 해주니 공수 간격이 촘촘해졌다. 선수들 모두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며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조화를 잘 맞춰가고 있다. 승리는 했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더 나아진 상주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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