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4R] ‘마르시알-루니 연속골’ 맨유, 23경기 무패… 번리에 2-0 완승
입력 : 2017.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르시알, 루니의 연속골로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3일 밤(한국시간)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시알, 루니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 등 23경기 무패를 달린 맨유는 17승 12무 3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이어갔다. 번리는 10승 6무 18패 승점 36점으로 15위가 됐다.



번리는 전반 7분 브래디가 맨유 골대를 향해 슈팅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맨유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12분 펠라이니, 14분 포그바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17분에는 영이 공격 가담을 하며 골까지 노렸다.

그리고 전반 21분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마르시알에 빠르게 번리 진영을 파고들었다. 마르시알은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에레라에게 볼을 내줬다. 에레라는 이를 받고 다시 마르시알에게 연결했고, 마르시알은 골대 정면에서 밀어 넣었다.

우세한 분위기를 만든 맨유는 번리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한 뒤 추가골을 노렸다. 마르시알이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0분 맨유는 린가드가 슈팅을 했지만 번리 수비 맞고 나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맨유는 날카로운 공격을 계속했다. 전반 39분 포그바가 아크 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마르시알이 파고든 뒤 슈팅했고, 골키퍼 맞고 굴절되자 루니가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맨유의 날카로운 공격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포그바가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13분에는 마르시아-루니로 이어지는 전개가 나왔다. 번리는 후반 19분 맨유 문전까지 볼을 투입하며 공격했지만 바이가 재빨리 처리하며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다.

양팀은 쉽게 슈팅 기회를 얻지 못하고 공방전을 이어갔다. 맨유는 래쉬포드, 미키타리안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초반과 달리 날카로운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번리의 움직임은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며 공격했다. 그러나 예리하게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의 2골에 만족하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R (4월 23일 – 터프 무어)
번리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번리] - / [맨유] 마르시알(21’), 루니(39’)

▲ 번리 출전 선수(4-4-2)
히턴(GK) – 워드, 미(46’ 타코스키), 킨, 로우턴 – 브래디, 헨드릭, 바턴, 보이드(62’ 구드문드손) – 반스(75’ 아그예이), 그레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전 선수(4-3-3)
데 헤아(GK) – 다르미안, 블린트, 바이, 영 – 포그바(90’ 캐릭), 에레라, 펠라이니 – 마르시알(80’ 미키타리안), 루니, 린가드(70’ 래쉬포드)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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