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호나우두가 될 텐가? 아넬카가 될 텐가?''
입력 : 2017.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니콜라 아넬카(38)도 킬리안 음바페(18, AS 모나코)를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유럽 전역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만 18세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호 골을 뽑아냈다.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6강, 8강전 1, 2차전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이에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카림 벤제마 등 프랑스 대표팀 선배들 역시 놀라움을 표하며 참고할 만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엔 아넬카였다.

아넬카는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음바페 스스로 아넬카가 될지 호나우두가 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난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당시 호나우두의 모습을 기억한다. 음바페도 현재 그 수준이다"라고 운을 뗀 아넬카는 "음바페를 보니 월드 클래스의 특성을 갖췄더라. 이제 그 커리어를 적절히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아넬카는 "나의 길을 따라온다면 아마 가장 빼어난 스트라이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열심히 하든 그렇지 않든 많은 특성을 지닌 선수가 되리라 본다"며 스스로 도취한 모습을 보였다. 또, "호나우두를 따라 나선다면 축구 레전드가 될 것이다. 음바페란 이름을 축구 역사에 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바페는 이미 여러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역대급 공격수'가 탄생하리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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