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긴 부천, 상주와 FA컵 16강 맞대결... 강원-성남 리턴매치
입력 : 2017.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년 연속 FA컵에서 전북 현대에 승리한 부천FC 1995가 상주 상무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K리그 챌린지 소속인 부천은 16강전에서도 K리그 클래식 팀인 상주를 상대하게 됐다.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전북을 누른 부천이 16강전에서도 K리그 클래식 팀을 잡는 ‘자이언트 킬링’을 연출할 지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명암이 엇갈렸던 강원FC와 성남FC는 5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K리그 클래식 선두권을 형성 중인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FC서울은 16강전 상대가 부산 아이파크로 결정됐다.

또한 16강전에서는 하부리그 팀인 목포시청(내셔널리그)과 포천시민축구단(K3리그)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하부리그 팀의 반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17일 열린다.



▲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대진 결과
부천FC 1995 vs 상주 상무
경남FC vs 울산 현대
목포시청 vs 포천시민축구단
대전 시티즌 vs 전남 드래곤즈
FC 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강원FC vs 성남FC
아산무궁화 vs 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왼쪽 팀이 홈 경기장서 개최

사진=대한축구협회, KFA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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