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연습경기] 전북 최강희 감독, ''백승호가 제일 좋아진 것 같다''
입력 : 2017.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진엽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백승호의 성장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전북은 26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둔는 신태용호에 제대로 한 수 가르쳤다.

시즌 중에 치르는 연습 경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우리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아직 대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 만들어가는 상황이다.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라며 신태용호를 응원했다.

보완할 점도 귀띔했다. 그는 “연습경기다 보니 전-후반에 선수단 변화가 컸다. 이에 분위기가 산만했다”라면서 “세트피스 등 세밀함을 더 다듬으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나 역시 이승우와 백승호에게 눈이 간다. 특히 백승호가 몸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11명이 뛰지만, 결정을 지을 선수가 필요하다. (백승호 같은)그런 선수가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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