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8R] '에릭센 결승골' 토트넘, 팰리스에 1-0 승...손흥민 45분-이청용 결장
입력 : 2017.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순연경기)에서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74)은 선두 첼시(승점 78)와의 승점 4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 선발 라인업


팰리스는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벤테케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타운센트-펀천-맥아더-자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밀리보예비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슐럽-사코-켈리-워드가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헤네시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3-4-3을 택했다. 알리-케인-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고 데이비스-뎀벨레-완야마-워커가 그 뒤를 받쳤다. 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다이어가 수비로 출전했으며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뎀벨레와 교체되며 약 5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 전반전 : 소득 없이 치열했던 45분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8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겨났다.

팰리스도 선제골을 노렸다. 벤테케가 전반 14분 타운센트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선방을 넘진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 종료 직전 팰리스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6분 펀천의 코너킥을 자하가 헤딩까지 시도했지만 골이 되진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이 났다.


▲ 후반전 : 에릭센의 결승골로 승리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전반에 스리백으로 소득이 없자, 뎀벨레-완야마와 손흥민-시소코를 교체하며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팰리스는 예상하지 못한 부상 때문에 교체를 했다. 후반 8분 몸에 이상을 느낀 사코를 빼고 델레이니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팰리스는 후반 36분 벤테케를 대신해 캠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동점골을 기록하진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 2016/2017 EPL 28R(4월 27일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크리스털 팰리스 0-1 토트넘 홋스퍼
*득점 : [팰리스] - / [토트넘] 에릭센(후 3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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