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노리는 측면 수비수 4人
입력 : 2017.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가 측면 수비수 보강에 열 올리고 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첫 발을 내디딘 2016/2017 시즌. 해당 포지션이 많이 삐걱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영국 '가디언'은 후보군을 4명으로 추렸다. "다음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선수 보강이 필수"란 말과 함께 중요성을 상기했다.

[1] 알렉스 산드로(26, 유벤투스)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산드로는 지난 2015년 8월 유벤투스 커리어를 시작했다. 가디언은 "유럽 톱 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온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심을 갖는 것도 놀랍지는 않다"며 높이 샀다. 특히 날카로운 공격 가담에 점수를 부여했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측면 수비수 중 경기당 찬스(1.9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2] 세아드 콜라시나치(23, 샬케 04)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측면 수비수. 아스널 이적설이 돌았으나, 맨시티 역시 영입 쟁탈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스니아 대표팀 일원으로도 활약한 콜라시나치는 스리백 포함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데 장점을 보인다.

[3] 벤자민 멘디(22, AS 모나코)
올 시즌 AS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통해 주가가 폭등했다. 킬리안 음바페, 티에무에 바카요코 등 요소요소에 들어찬 알찬 자원들. 그 대열에서 멘디를 빼놓을 수 없다. 왼쪽 측면에서 강력히 밀고 올라간 멘디는 모나코 득점의 상당 부분에 관여했다. 가디언은 "크로스가 가장 큰 무기"라며 극찬했다.

[4] 세르주 오리에(24, 파리 생제르맹)
오리에 역시 잉글랜드 무대와 얽혀 있다. 맨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여온 인물. 물론 소속팀 내에서는 애로가 없지 않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 시즌 뛰면서 그레고리 판 더 비엘, 토마스 메우니에 등에게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89.3%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 등을 바탕으로 한 잠재력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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