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모리뉴, ''두 번째 시즌은 다를 것''
입력 : 2017.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달라진 다음 시즌을 자신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며 ‘스페셜원’ 모리뉴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헨리크 미키타리안(28), 폴 포그바(24), 에릭 바이(23)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커뮤니티실드, EFL 컵 우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나,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도 불가능한 상황.

이에 모리뉴 감독은 더 나은 새 시즌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옴니스포츠’를 통해 “난 맨유에 도착하기 전에 팀 상황을 분석하려 노력했으나 안에 들어온 뒤에야 현실을 알 수 있었다. 첫 시즌은 힘들었다. 두 번째 시즌은 즐길 거다. 왜냐하면 난 실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은 선수들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좋은 흐름이나 나쁜 상황은 그들을 가졌을 때만 알 수 있는 거다”라면서 “난 첫 번째에서 두 번째로 넘어가는 시즌을 정말 즐긴다”라면서 발전한 모습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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