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출사표 “UCL 2연패로 역사 만든다”
입력 : 2017.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사표를 던졌다. 이제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레알은 오는 6월 4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이 유벤투스를 꺾는다면 1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동시에 2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하게 된다.

레알 에이스 호날두의 각오도 남달랐다. 호날두는 28일 레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레알이 우승한다면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체제 아래서 2연속 우승 팀이 된다. 역사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정말 힘들다. 다만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같은 엄청난 팀을 꺾었다. 결승 진출 자격이 충분했다. 적은 실수를 하는 팀이 우승컵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과 상대팀 유벤투스에 관해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은 언제나 특별하다. 우리의 승리를 원하지만 확률은 반반이다. 유벤투스는 뛰어난 팀이다. 이탈리아 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소속팀 감독 지네딘 지단 지도력에도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는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선수와 감독으로 항상 존경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친다. 선수들도 많이 존중한다. 현재 모든 성공은 지단 감독 덕분이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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