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잘츠부르크, 17/18시즌 UCL 합류 확정
입력 : 2017.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팀 FC잘츠부르크가 2017/201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황희찬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UCL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공식 발표했다. 이미 22개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낸 상태이므로 1차부터 4차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으로 나설 나머지 10팀을 가려낸다.

방식은 간단하다. 1차에서 이긴 팀이 2차 플레이오프에 합류. 또 2차에서 이긴 팀이 3차, 4차로 합류해 본선에 나설 최종 10팀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1차부터 4차로 진행될수록 강 팀들이 기다리고 있다. 4차 플레이오프에서 대기 중인 팀들로는 세비야, 호펜하임, 리버풀, 나폴리, 스포르팅 리스본까지 총 5팀이 있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당초 라이프치히의 본선행 확정으로 UCL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동일한 회사나 스폰서,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두 팀은 같은 UEFA 대회에 동시에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 그러나 UCL 공식 발표에 따르면 잘츠부르크는 2차 플레이오프 대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차 플레이오프에 배정된 팀으로는 레기야 바르샤바, 셀틱, 아스타나 등 34개의 클럽이 포함됐다.

사진=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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