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우승 주역도 인정한 손흥민 ''함께해 정말 기뻐''
입력 : 2017.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U-20 월드컵 우승 주역이 된 조시 오노마(20, 토트넘 홋스퍼)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1-0으로 꺾었다. FIFA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맛본 건 지난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처음.

오노마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빼어난 퀄리티를 보였다. 토트넘에서 갈고 닦은 바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레귤러 멤버로 늘 출전하는 건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 포함 유럽 대항전 등을 두루 뛴 임팩트는 남달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오노마는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다"며 여과 없이 감정을 표했다. 이어 새로운 프리시즌을 앞두고는 여러 선수를 언급했다. 그 중엔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우린 손흥민을 사랑한다"던 오노마는 "정말 재밌는 선수다. 성품도 좋아 함께 훈련하는 게 진짜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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