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해설위원의 대표팀 진단, ''골든타임 놓쳐-이승우 선발해야''
입력 : 2017.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카타르의 경기를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카타르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조 2위는 유지하고 있으나, 잔여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전승을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 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전체적으로 공수 양면에서 모두 총체적인 난국 속에서 그간의 모든 문제들이 또 집약적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카타르전을 총평했다.

그러면서 "3월에 중국전 또 패배 이후 정말 본격적인 회의를 하지 않았나. 거기서 다시 한 번 이제 유임이 되는 결과가 됐기 때문에 결국은 가장 좋은 골든타임 작년 연말을 놓치고 또 3월에 결국은 대안 부재로 인해서 유임이 된다 이런 결론이 나왔던 것이 오늘날 이 위기를 초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이승우 선발은 어떻냐는 질문에 "제 개인적인 견해는 이승우 같은 선수는 1명 정도는 대표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표팀의 기존 자원 가운데 이승우와 유사한 스타일이 없기 때문에 한 번쯤은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사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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