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U-21 이슈] 가짜 돈 투척+달러룸마, '예비 이적생' 돈나룸마의 수모

기사입력 : 2017.06.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AC밀란과 이어온 재계약 협상이 무산된 이후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적대감을 표한 팬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차출된 그는 가짜 돈 세례를 받는가 하면 ‘달러룸마(DOLLARUMMA)'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다. 팀을 떠나기로 한 결심으로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잔루이지 부폰의 대를 이을 차세대 골키퍼로 평가받는 돈나룸마는 자신을 키워준 밀란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양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이후 후폭풍은 꽤 심했다.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돈나룸마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재계약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특히 “협상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애초부터 돈나룸마 측이 재계약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팬들은 돈나룸마에 대한 강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자신을 성장시킨 팀을 배신했다는 시선이 돈나룸마를 사로잡았다.

팬들의 분노는 유럽 U-21 챔피언십 이탈리아-덴마크전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19일 덴마크전서 선발 출전한 돈나룸마는 팬들의 조롱을 감내하면서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이탈리아 서포터들은 돈나룸마가 지켜야 할 골문에 ‘미화’인 달러 지폐를 인쇄한 종이를 경기 도중 대량으로 투척했다. 뿐만 아니라 서포터석에는 돈나룸마와 달러를 합친 달러룸마(DOLLARUMMA)라는 플래카드까지 걸려 있었다. 그만큼 돈나룸마에 대한 비판 여론은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돈나룸마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언론에서는 경기 결과보다도 돈나룸마에 대한 팬들의 조롱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에레델라세라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