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코리안 메시’ 이승우 영입 추진 중(獨 빌트)
입력 : 2017.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유망주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영입에 팔을 걷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스타 이승우에 관심을 갖고 있다. 드리블에 능한 이승우는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도르트문트 스카우트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당시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90min’ 독일판은 2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유럽 최고 클럽이 한국으로 건너가 유망주를 파악하고 있다. 여기엔 도르트문트도 포함됐고, 도르트문트 스카우터가 이승우의 경기력을 관찰했다”라고 보도했다.

공신력 높기로 유명한 ‘빌트’까지 도르트문트의 이승우 관심을 보도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새로 부임한 피터 보츠 감독의 지휘 아래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우라와 레즈, AC밀란과 프리시즌 투어를 가진다”며 “프리시즌을 통해 이승우가 도르트문트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승우는 오른쪽과 왼쪽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도르트문트에 비슷한 나이대 선수로는 엠레 모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우스망 뎀벨레가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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