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호날두↔데헤아+현금 고려''
입력 : 2017.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에 안을까.

영국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 7,500만 파운드(약 2,532억 원) 가치인 호날두 영입을 준비한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낼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스페인에서 탈세 혐의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186억 가량을 탈세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통한 초상권 탈세였다.

여론이 거세지자 호날두는 스페인 생활에 환멸을 느낀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팀을 떠나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차기 행선지로 친정팀 맨유를 거론하고 있다.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억7,500만 파운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폴 포그바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9,325만 파운드(약 1,349억 원)의 약 1.88배나 되는 금액이다.

맨유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주전 수문장 데 헤아를 호날두 딜에 포함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의 백업 공격수인 알바로 모라타의 맨유 이적설에서도 데 헤아와 트레이드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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