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라가 밝힌 즐라탄 거취, ''세리에서 뛸 수도''
입력 : 2017.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세리에 복귀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조제 모리뉴 감독을 따라 맨유로 이적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46경기 2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2018년 1월에나 돌아올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당장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의 결별을 택했다. 자유계약 신분(FA)이 된 그를 원하는 곳은 많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과 연결됐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다.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 이탈리아 이적 역시 가능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폴리?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나폴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다음 행선지는 아닐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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