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대전] 김병수 감독 ''선제 2득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입력 : 2017.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노영래 기자= 김병수 서울 이랜드 감독이 후반 막판 무승부를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특히 전반 2득점이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의 요인이 됐다고 봤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과 3-3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대전을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대전에 점유율에서는 밀렸고 슈팅 수 역시 크게 다르게 않았다.

경기 후 김병수 서울 이랜드 감독은 먼저 "백지훈 선수가 골을 넣어 기쁘다. 앞으로도 컨디션을 끌어 올려 좋은 경기력 기대하겠다"고 말한 뒤 후반전 3-3으로 따라잡힌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E는 후반 막판 크리스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특히 초반의 두 골이 후반 가서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공격적인 형태에서 역습을 노리려 했다. 후반전 스리백으로도 대처를 했는데 막판 운이 따르지 않은 것 같다"며 막판 실점을 아쉬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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