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감바에 매력 느꼈다”… 등번호 11번 배정
입력 : 2017.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의조(25)가 감바 오사카 공격수로서의 활약을 시작했다.

황의조는 28일 오사카 스이타 시립경기장에서 감바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감바는 황의조에게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혔다. 황의조에게 거는 기대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황의조는 “명문팀에 와 감사하다. 시즌 중에 합류하게 됐지만 빠르게 팀에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감바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봤다. 매력을 느꼈다. 영광이다”라며 감바 이적에 대한 기쁨을 덧붙였다.

감바는 2015년 말부터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냈다. 황의조가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감바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감바의 야마우치 사장은 “그때부터 와줬으면 했다”며 2년 동안 공을 들인 끝에 영입한 기쁨을 표출했다.

황의조는 이날부터 감바 훈련에 참가했다. ‘닛칸스포츠’는 오는 7월 29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가 황의조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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