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존 테리, 英 2부행 사실상 확정 단계
입력 : 2017.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존 테리가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애스턴 빌라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주 테리의 빌라 이적설을 점쳤다. 여기에 '스카이 스포츠'도 쐐기를 박았다. 28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빌라가 테리에게 금전적으로 괜찮은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테리는 이미 첼시의 코밤 훈련장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빌라로 갈 경우 400만 파운드(약 57억원)의 연봉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리는 지난달 첼시와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1999년 첼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테리는 짧은 임대 생활 외엔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는 뒤로 밀려났다. 개리 케이힐-다비드 루이스-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스리백에 들지 못했다. 리그컵 등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 주로 출전했다.

주전 확보에 실패한 테리는 지도자 도전, 선수 생활 유지 등 다음 행보를 고민 중이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테리가 팀 이적 조건으로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400만 원)을 원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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