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 맨유와 작별 루머 일축 ''거짓이다''
입력 : 2017.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마르시알은 28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적 루머는 거짓"이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마르시알이 맨유와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작별을 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재빨리 일축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이에 앞서 도박 사이트를 인용, "마르시알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적 쪽에 무게를 실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2016 시즌 루이스 판 할 체제에 합류했다. 10대 공격수로 막대한 이적료를 남기며 적잖은 이들로부터 의구심을 받았으나, 56경기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만하면 준수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교체 명단으로 밀려난 것은 물론 아예 벤치에 앉지 못하는 날도 늘었다. 전 대회 통틀어 총 42경기에 출전했으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전 시즌과는 확연히 달랐다. 8골 8도움도 아쉬웠던 대목.

이에 자연스레 이적설이 피어났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의 임대 제안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올림피크 리옹이 접근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마르시알 스스로 "거짓"이라고 정리한 상황. 앞으로 어떤 국면에 접어들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시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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