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의 반박, “호날두 모욕한 적 없어”
입력 : 2017.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 모욕설 중심에 섰던 아르투로 비달(30, 바이에른 뮌헨)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비달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에게 건방진 말투를 하지 않았고, 거짓말 한 적도 없다. 나는 호날두의 진가를 알고 있으며, 그를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비달의 호날두 모욕 논란은 칠레 대 포르투갈 경기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 문제였다. 비달은 기자들과 만남에서 호날두를 ‘건방진 녀석’, ‘우쭐하는 놈’, ‘교활한’ 단어를 써가며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SPN’이 “칠레에서 쓰는 스페인어는 표준 스페인어와는 뉘앙스가 다르다. 그가 의도한 건 ‘호날두가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즉, 억양으로 인한 오해로 생긴 해프닝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졌고, 비달 스스로 호날두 모욕 논란을 부정하고 있어 논란은 가라 앉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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